윤리교육과 최상규

 

저는 교사란 돈을 벌기 위한 직업으로 여겨서는 않되고 진정한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교사라는 직업에 임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나 요즘 안정적인 직업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교사라는 직업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평생 직업이 보장되고 연금이 나오기 때문에 편안히 인생을 살 수 있다는 매력을 느끼고 교대에 오고 교사가 되기 위해 시험을 보고 합격하면 선생님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절대로 그런 교사는 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교사가 되고자 생각했던 것은 어릴 적 초등학생일 때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고 위대해 보였기 때문에 닮고 싶었습니다. 우리들에게 다양한 지식도 가르쳐주시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여러 이야기들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무슨 일이 생길 때면 저희 부모님과 같이 저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시면서 걱정해 주시고 돌보아 주셨습니다. 저는 그런 훌륭한 선생님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하고 동경해왔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하다가 힘들고 지칠 때면 교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다시 힘을 얻고 했습니다.

 

이렇게 교대에 들어오고 앞으로 초등교사가 되기 위한 시험이 있는데 이 시험도 무사히 통과하여 교사가 되어 초심을 잃지 않고 아이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믿음직한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게 저의 교사로서의 비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