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육과 양해원

나는 어떤 비전을 갖고 지금 나의 생활을 해 나가는가에 대해 고민을 해 보았다.

교육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나의 꿈은 초등학교 교사이고, 초등 학교 교사의 비전은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들 가르치기 힘들고 무례한 학부모들 대처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라고, 뉴스에서도 연일 기삿거리가 나오고 있는 요즈음, 안정적인 직장이라는 것을 떠나 먼저 교사라는 직업이 사람을 상대하고 교화시키는 일이기에 교사 한명이 이 사회에 끼칠 영향력은 표면적으로나 잠재적으로나 어마어마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스승이라고 할 만한 선생님도 없었고 오히려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선생님들이 아주 많았다. 그들 나름대로의 직업에 대한 가치관이 있을 것이지만 어떤 사소한 행동도 미성숙한 아동들, 즉 가치관을 정립해 나가는 아이들에게 큰 영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교사 자신은 항상 그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지식을 전수하는 교육은 아동의 성격과 가정환경과 모든 심리적 요인들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긍정적인 대처 방안을 체득한 이후에 진정으로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임용의 관문을 통과하여 정식 교사가 된다면 아이들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