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20150064 사회교육과 신지원

미래 교육 2016. 11. 30. 00:46

가장 우선으로 되고 싶은 교사상은 수업을 잘 하는 교사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수업이외의 생활지도 역시 중요하지만 수업이 그 기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한 명의 교사가 다수의 아이들을 상대로 많은 과목을 수업하는 초등학교의 특성상 초등학교 교사는 중·고등학교 교사보다 다재다능해야 한다. 각 교과의 연구 수업 모임에도 참여하고 선배교사들의 조언 그리고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수업준비를 통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딱딱한 수업이 아닌 수업 내용에 있어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싶다. 레크레이션 강좌 등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수업 이외에도 초등학교 교사는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므로 아이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친근한 교사가 되고 싶다. 아이들이 질서를 지켜야 하는 경우나 엄격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이들이 친근하게 친구처럼 다가갈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한다.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는 등 아이들의 생활에 관심을 가지는 태도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쉽게 다가오는 교사와 더불어 아이들이 잘 따르는 교사상도 되고 싶은 교사상 중 하나이다. 친구 같은 교사의 단점은 아이들이 교사에 지도에 잘 따르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수업 외적인 면에서 아이들이 친구처럼 쉽게 다가올 수 있더라도 수업시간이나 단체생활에 있어서는 교사가 이끄는 방향에 따라 아이들이 잘 따라 올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때로는 엄격한 교사가 되어야 한다. 필요악일 수 있으나 적정한 선에 있어서 무서운 선생님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보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기억에 남는 교사가 되고 싶다. 단 한명의 아이라도 그 아이의 초등학교 6년 동안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는 교사가 되기를 바란다. 필자는 초등학교 선생님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없다. 그렇기에 누군가에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더욱 되고 싶다. 한 아이, 한 아이를 진심으로 대하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매너리즘에 걸리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기계적으로 수업과 생활지도를 한다면 무난한 한해를 보낼 수는 있으나 아이들의 기억에서 잊혀 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교사와 아이들에게 모두 기억에 남는 1년을 보내기 위해 항상 연구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