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20150071 이예찬 비전선언

미래 교육 2016. 12. 3. 18:55

 어렸을 때 부터 교사의 소망을 가지고 인생을 설계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때문에 아무도 교사에게 어렸을 때 부터 철저히 준비해서 아이들의 심리를 그때부터 파악하려는 노력을 하고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말로 책망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교사는 될 수 있는 한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들과는 다르게 아이들, 또는 교육적 측면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아이들과 교감하며, 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교사가 되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교대에서 그런 사람을 찾아보기는 매우 힘든것 같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물론 매우 힘든일이다. 본인의 삶이 있고 또 인간관계, 다른 많은 할 것들과 겹쳐서 그렇게 교육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기는 어렵다. 또한 세상은 얼마나 악한가, 정의를 외치고자 하면 주변에서는 '그래, 너 잘났다. 얼마나 너 그렇게 정의로운 사람이냐?'하고 비꼬는게 일반적이다. 그 사람을 굳이 비판하지는 않아도, 자신의 이야기가 된다면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을 하며 손사레를 치는 경우가 많다.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우리 예비교사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인간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칠 수 있는 사람은 부모님 다음으로 교사라고 심리 분석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안일한 삶을 지내면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발상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는 안된다. 우리는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노력해야 그게 교사에 맞는 노력하는 삶일까? 해답은 내 삶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삶에서 우러나오는 것들은 내가 평소에 말하는 말이나 단순히 취하는 짧은 행동보다 깊은 감동으로 다가온다. 교사의 행동을 아이들이 보고 따라한다. 교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의 삶은 타에 모범이 되어야 하며,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해 생각하며 살아가야만 한다. 아이들이 보기에 훌륭한 삶은 그렇게 거창하고 대단한것이 아니다. 편애하지 않고, 수업에 열정적이며, 학급관리에 소홀하지 않고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원만한 태도를 유지하되 너무 만만한 교사로 남지 않는것. 그리고 인격적으로 대우해주면 아이들은 교사를 좋아해준다. 또한 서로 존중받는다. 이러한 삶을 살수 있게 미리부터 준비해야 할 것이다. 처음부터 주구장창 말한 교사는 미리부터 준비해야한다는 말은 이를 위한 것이다.

 아이들은 우리의 삶을 보고 많은것을 배운다. 교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아이들은 보고 그 생각을 무조건적,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따라한다. 행동도 마찬가지이다. 아이들은 교사를 따라하게 되어있다. 그러니까 우리 예비교사는 아이들을 위해, 미래의 주춧돌을 위해 지금부터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타에 모범이 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나도 그런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가 되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