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표지판

             생활의 표지판을 지키자!

                                                             - 박상준 교수(전주교대) -

  
[멈춤]  
또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했다. 이제 바쁜(?) 걸음을 멈추고 우리의 삶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고 점검할 때이다.

 

 

[방향전환]
우리는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그렇게 바쁘게 살아왔는가? 우리가 뭔가 잘못 산 것처럼 느껴지고 삶이 후회스럽게 생각된다면, 그 이유는 뭘 까? 그건 아마도 우리가 너무 세속적인 것들-돈, 권력, 명예, 사회적 지위-을 위해 살아왔기 때문이 아닐까. 정말로 우리가 뭔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면 과감히 돌아서는 용기가 필요할 때이다. 이 순간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과감히 방향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합병]
지금 즉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길로 진입해야 한다. 우리의 시간, 재물,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 드리고 그 분이 지도하시도록 맡기자. 하나님의 법이 지배하는 길(도로)에 접어들었으니까 그 분의 법과 발 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양보]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따르기로 했다면, 우리의 생활방식을 능동적으 로 바꾸어야 한다. 예수님을 따라 간다는 것은 어떤 결단과 희생을 요구한다.(눅9::23). 젊은 부자 청년에게는 그의 전 재산를 기부하라는 것이, 열두 제자들에게는 그의 직업과 가족을 모두 버리라는 것이 요구되었다.

 [통행권]
이제 하나님의 길에 들어섰고 사고없이 계속 잘 달리기를 원한다면, 우리 삶의 목표와 우선순위를 다시 정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관점 에서 우리 삶의 우선순위들을 정하고 그 분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우리 삶의 운전대를 잡고 달려왔다면, 이젠 운전대를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고 그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라가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