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처리에 대하여 - 2010년 1학기

          성적 처리에 대한 안내

 

                                                      - 사회교육과 박상준 교수 -

 

지난 1학기 동안 독서 리포트, 개념 발표와 구술 시험, 시험 

등으로 고생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해 주기 보다는

세상을 보는 안목과 통찰력, 교육을 바라보는 눈과 철학,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방법과 과정을

가르쳐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매우 힘들었지만 고생한 만큼 더 배우고 성장했으리라 믿습니다.

 

성적은 첫 시간에 공지한대로,

리포트, 중간, 기말고사, 개념발표, 출석 및 수업참여를 

각각 반영하여 공정하게 산출하였습니다.

 

채점 결과를 보면, 중간고사에서 수업 상황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 학생이 많았습니다. 월드컵 경기에 들떠 있어서

기말고사에 충실히 답변을 진술하지 못 한 학생도 많았습니다.

 

또한 리포트나 시험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평소 강의시간의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지 않아서 

점수가 좋지 않게 된 학생도 많습니다.

 

그래서 다른 과목과 달리 자신이 기대한 것과 다르게 나온

성적을 보고 실망하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적에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새롭게 도전하고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 임용고시 합격과 선생님이 되는 길은 성적 순이 아니고,

성적이 좋다고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래의 시를 읽어보세요! (푸쉬킨의 시를 개작한 것임)

 시험 성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에는 참고 견디라.

 그러면 웃을 날도 오고야 말리니.

 욕심은 항상 A+를 바라나

 현실은 한없이 냉정한 것,

 모든 것이 평소 노력한 대로 나오나니

 지난 학기 힘든 과제와 강의가 그리운 추억이 되리라!

 

사회교육과 박상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