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초등교육과 인지혜

미래 교육 2014. 5. 31. 12:18

나는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항상 스스로 빛을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가 생각한 빛나는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전문적이며, 또 항상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을 퍼뜨리는 사람이었다.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나는 이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꼭 이렇게 살 것이다. 하지만 나는 1학년 때 약간의 좌절감과 실망감에 하루하루가 무기력했다. 교사는 내가 원하던 꿈이 아니었고, 집안 사정과 원하는 만큼 수능 성적을 얻지 못해 부모님이 원하는 교대에 입학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의 1년이 넘게 내가 정말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기에 아무런 의욕이 없었다. 이때에도 교생실습이나 멘토링을 할 때에는 교사라는 직업에 희미하게 어떤 감정을 느꼈지만 그 순간이 끝이었다. 이렇게 이도 저도 아니게 학교만 오가는 생활을 하다가 2학년 2학기 때부터 문득 정신이 들었다. 한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그 수업 시간엔 마음속에서 어떤 감정이 들었고,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또, 내가 정말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학교를 다니고 있는 기분을 느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나는 내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기운,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 수업을 들으면서 교사로서 내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나는 정말 엄청난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내가 어떻게 수업을 준비하고, 내가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 나의 행동과 말투, 나라는 사람 자체가 정말로 그 작은 아이들이 자라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나서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아이들이 나와 하루를 보내면서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고, 아이들과 즐겁게 공부하고 잘 어울리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이런 사람,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내가 만나는 아이들도 마음이 건강한 사람으로 자라도록 하고 싶다. 또, 교사라는 직업에 자긍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지도할 수 있을지, 잘 가르칠 수 있을 지 생각하며 연구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나는 항상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앞으로 내가 만날 사람들이 나와 함께 있는 순간에 항상 기분이 좋길 바라고 나 또한 그 사람들로부터 좋은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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