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어린시절부터 꿈은 아빠였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내 장래희망은 일관적이었고, 자연스럽게 아이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수능점수가 나오고 부모님은 교대를 추천하였고, 나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받아들였다. 또한 고 3 담임선생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고,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나도 실천해보고 싶은 욕구도 있었다. 교대를 다니면서도 아직 어떻게 아이를 가르쳐야 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도 많고, 걱정도 많다. 멘토링이나 과외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학교교육을 경험하고는 있으나 실제 학교 현장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이다. 그런 격차를 없애고 애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해주기 위하여 수업시간에도 강의에 집중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하여 나중에 아이들의 궁금증 또한 해결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학 때의 스포츠 활동 및 종이접기 그리고 그림그리기 등은 내 사고와 창의력을 넓혀줄 것이고, 교육봉사나 다문화 멘토링 등을 통하여 학교교육의 현실과 사회적 약자나 성적이 약간 뒤처지는 아이들은 어떻게 지도해야하는지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교사는 가족의 아빠같이 듬직하고 친근하며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선생님이다. 학생 간의 벽은 오히려 아이의 고민을 잘 해결해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수업을 전달하는 것에 있어서도 애들이 잘 받아들이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나는 내 꿈이었던 아빠를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실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