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체육교육과 서영보

미래 교육 2010. 5. 29. 21:33

 처음부터 나의 꿈이 교사였던 것은 아니다. 성적에 맞추어 입학한 대학교와 군대 생활을 거치며 조금더 안정적인 직업을 찾기 위해서 교사의 문을 부드린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왕 교사가 될 사람이면 교사다운 면모를 갖추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학교를 다니고 있다. 꿈만 교사이고 교사답지 못한 교사가 된다면 단지 허울 좋은 직장을 다니는 것에 불과 할 것이다.

 좋은 교사가 어떻다고 딱히 말을 할 수는 없지만 나 나름대로의 원칙을 한 번 세워 보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 싶다. 먼저 진실한 교사가 되고 싶다. 교사는 거짓을 멀리해야 한다. 아이들들 가르쳐야 할 교사가 진실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그러한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달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을 가진 교사가 되고 싶다. 나는 마음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란걸 잘 알기에 아이들을 좋아하는 나의 성격에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나의 마음을 정서적으로 잘 표현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싶다. 또한 잘 가르칠 수 있는 능력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 나는 아이들에게 교사는 슈퍼맨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일이든지 척척 해 낼 수 있는 멋있는 교사, 아이들이 지혜로운 아이들로 자랄 수 있는 좋은 교수능력을 가진 교사가 되고싶다. 물론 이러한 나의 생각을 실천해가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나의 일생에 걸쳐서 해야 할 것이다.

 

 5년후의 나

무척이나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효율적인 수업을 위한 연수와 대학원을 지나 갈 것이며 아이들과 어떻게 하면 조금더 나은 의사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것이다. 또한 나 나름대로의 수업을 시도 해보고 싶다. 교과서도 중요하지만 교과서 외의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수업을 시도 해보고 이를 다른 교사들과 같이 의견을 나누고 싶다.

 

10년후의 나

아마도 나의 자식들이 초등학교에 입학 하였거나 입학을 위해 준비 중 일것이다.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나의 자식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쓸 것이다. 그때까지 나의 교사로서의 자질이 자식을 통해 나타날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장학사 준비를 할 것이다. 아이들과 직접 생활하며 교육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꿈은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 여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에 참여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20년후의 나

늦은 나이에 교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이때쯤에 나는 50대 중반이 되어 있을 것이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도전하여서 교육감이 되고 싶다. 정말 남 눈치보지 않고 아이들만을 위한 교육정책자로서 일해보고 싶다. 무엇이 아이들을 위한 환경인지 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되어서 정말 참다운 우리 아이들을 길러 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 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인맥도 쌓아야 할 것이고 사람들에게 능력도 인정 받아야 하며 그러기에 열정을 불태워야 할 것이다.

 

30년후의 나

아마도 정년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 인생은 여전히 달릴 것이다. 아직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나의 능력을 쓸 곳도 많다. 대안 학교라던지 아동센터라던지 나의 경험이나 능력이 필요 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 열정이 죽는다면 인생도 죽은 것이나 다름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의 숨이 다 할 때까지 열정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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