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 시험

강의 마치며 한마디-2007년 1학기

미래 교육 2008. 3. 7. 01:17
  강의 마치며 한 마디   

무더운 날씨에 땀 흘리며 2시간 30분 동안
시험 보느라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기말 고사를 보고 난 후에도 ,
이제 모두 끝나서 "홀가분하다, 시원하다" 라는
생각이 들기보다 뭔가 개운하지 못한 기분이 들 수 있지요!

하지만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마세요!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참된 진리를 알 수 있는 첫걸음이고,
자기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단순히 지식을 들어서  앵무새처럼  다시 말하는 것은
 무엇을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개념이나 이론은 현미경과 같은 것으로서,
 우리가 사는 세상과 문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벌써 1학기가 지났습니다.
제게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가지로 힘들고 괴로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나고 나면 남는 것이 있고,
세상을 보는 눈과 역사를 이해하는 통찰력이 
한층 더 성숙해지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강의를 준비할 때
그런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쓰고 가르치며,
또한 매시간 강의하기 전에
모든 학생을 위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 하나님, 저를 가르치는 자로 세웠으니,
    학생들에게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교수가 되게 하여 주소서!
    학생들에게는 뛰어난 지혜와 지적 능력을 주셔서
    강의 내용를 잘 이해하고, 세상을 꿰뚫어 보는 안목과
    통찰력을 갖게 하여 주소서!
    또한 저를 통해 교사로서 비전과 소명감을 가진  
    좋은 교사로 성장하게 하여 주소서 " 

무더운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는데,
임용시험 준비에 대한 부담은 잠시 내려놓고
넓은 세상에 나가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경험을 쌓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지 않고,
다양한 학생들을 더 잘 이해하고 잘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과 교수 박상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