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컴퓨터교육과 윤수진

미래 교육 2009. 5. 31. 20:35

 

  선생님이셨던 부모님 슬하에서 태어나 아이들을 가르치시고 일찍이 장학사가 되시어 한국 공교육에 이바지 하시는 모습들을 보며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는 잘 몰랐는데 점점 자라면서 ‘교사가 되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적에 맞추어 서울에 있는 4년제에 입학하게 되었고 졸업까지 하게 되었지만 그동안 동경해왔던 꿈인 교사가 되고 싶은 마음은 점점 커졌습니다. 그래서 교사 되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다 졸업 후 다시 수능을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저의 꿈에 이르는 방법에 집중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저와 연락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끊고, 부모님과만 연락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공부하는 규칙적인 생활과 더블어 그동안 불규칙했던 교회성가대와 청년부도 규칙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독학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했고, 흔들리는 저는 항상 뜨거운 눈물과 함께 기도로써 위로받았고 자연스럽게 저의 안식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점차 교사 뿐만 아니라 교사가 되는 길 자체도 소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침내 교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교대에 입학하였고 1학년 GTVF 참가하면서 좋은 선생님들로부터의 강의를 통해 막연했던 교사로서 나에 대해 소명과 좋은교사의 비전까지 세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좋은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년 후

교사가 되어 5년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며, 가르치는 일에 충실하고 싶습니다. 5년 후에는 충실하지 않겠다는 말이 아니라 교사로서의 본분을 갖추어 놓고 싶습니다. 교육대학교에서 4번의 실습을 다녀오지만 그것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준비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5년 정도는 수업연구를 많이 하여 아이들과 피드백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두고 싶습니다. 좋은 교사로서 기본기을 다지는 시간들을 보낼 것입니다.

10년 후

7년의 경력을 쌓고 영어공부를 꾸준히 하여 시험을 보고 외국에 있는 한국학교에서 해외 파견 근무를 할 것입니다. 해외 파견 근무를 하면서 대학원 공부도 함께 할 것입니다. 부정공은 컴퓨터교육이지만 본래 영어교육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영어교육에 중점을 두고 공부할 것입니다. 6년 +알파의 교육기간에도 불구하고 효율성 없는 영어 공교육의 문제점을 고쳐나가기 위해 선진교육제도나 교수방법 등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습니다.

20년 후

해외파견 근무와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한국 공교육의 실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수업 연구를 하며 변화를 일으키고 싶습니다. 그러나 평교사로서 혼자 변화를 일으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장학사 시험을 보고 장학사가 될 것이고, 자신의 뜻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공청회도 하고 일대일로 자신의 뜻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미국 워싱턴 DC의 교육감인 미셸 리처럼, 적극적으로 교사들과 교육정책자들과 소통하며 한국 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고 학생들이 다니고 싶은 학교 만들기에 참여 할 것입니다.  

30년 후

계속적으로 제가 해왔던 노력들을 계속해 나가고 있을 것이며, 또한 학교 경영에 있어 뛰어난 교장선생님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는 교장이 되고 싶습니다. 일방적인 결정권자가 아닌, 실제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교사들과 교감선생님, 교육정책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학생들이 진정으로 다니고 싶은 학교 만들기에 힘 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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