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컴퓨터교육과 장효선

미래 교육 2010. 5. 29. 23:30

솔직히 말해서 원래 교사의 꿈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나는, 처음 입학하면서 많은 걱정을 했었다. 이렇게 쉽게 내 길이 정해지는 건 아닌지, 또 초등교사라는 직업이 나에게 맞지 않는 건 아닌지, 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하지만 평소 아이들을 좋아했던 나는 교생실습과 교육봉사 등을 하면서 차츰 교대 생활에 익숙해지고 어느 정도 미래의 나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이제 3학년이 되었고, 나도 이제 교사의 꿈을 안게 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된다. 또한 늦기 전에 미래의 교사로서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훗날 이러한 계획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먼저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잃지 않고, 사랑으로 보살피는 교사가 되고 싶다. 교직 생활을 오래 하다보면 많은 잡무와, 아이들에게 지쳐서 교사로서 아이들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을 갖지 못할 때가 많을 것 같다. 하지만, 항상 진실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는 자세를 잃지 않을 것이다. 또한 아이들이 넓은 세상을 보고 큰 꿈을 갖도록 돕는 교사가 될 것이다. 초등학생은 나이가 어린 만큼 무한한 가능성을 꿈꿀 수 있는 나이이다. 이때 더 큰 꿈을 가지고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 주고 싶다.

후에 내가 가르친 학생들은 뚜렷한 목표와 삶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어렸을 적을 기억하면 꼭 생각이 나는 선생님이 있듯이, 아이들 마음속에 내가 좋은 교사로 기억되었으면 좋겠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5년후 나는...

대학원에서 초등 영어 교육을 심화로 공부하고 있을 것이다. 전공은 컴퓨터 교육이지만 초등 영어 교육에 관심이 있고, 하나의 과목을 심도 있게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교대를 졸업하고도 계속해서 배움의 시간을 갖고 있을 것이다.

10년후 나는...

한 반의 담임이 되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경력이 오래되신 선생님들 밑에서 학급경영이나 수업에 관련해서 열심히 배우고 또 익히고 있을 것이다. 또한 틈틈이 독서나 여행, 등을 하고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할 것이다. 이를 통해 내면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된다면 아이들에 대한 포용력이나 이해를 좀 더 넓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0년후 나는...

영어공부를 꾸준히 계속해 해외에 나가 파견근무를 하고 있을 것이다. 다른 나라의 학교 교육 시스템이나 제도 등을 보고,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열심히 외국 생활을 하고 있을 것이다. 또한 좋은 수업 모형이나 자료들을 익혀서 한국으로 돌아와 적용해 볼 것이다.

30년후 나는...

한국으로 돌아와 오랜 교사 생활을 하고, 교장 선생님이 되어 있을 것이다. 한 학교를 이끌어 가는 위치인 만큼,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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