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에 오기 전까지 나는 나의 직접이 학교 선생님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나는 전형적으로 성적에 맞춰, 부모님의 권유, 선생님의 권유로 교대에 들어온 학생이었다. 교대에 입학한 후 내가 어떤 선생님이 되야할지에 대한 생각을 문득문득했지만 1~2학년때 학교에서 듣는 수업들은 나에게 직접적인 계기를 제공해주지 못했다. 그리고 내가 학창시절에 만났던 선생님들을 떠올려 보면 공부를 열심히 가르쳐주려고 하거나 혹은 교사라는 권위를 이용하여 학생들을 강압적으로 지도하려는 유형으로 나뉘었다. 나는 그저 선생님의 말을 잘 따르는 학생이었고 선생님과 나 사이에 인격적인 교류는 없었던 것 같다. 그러다보니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따로 연락을 하고 싶거나 따로 연락을 하는 선생님이 없다. 뿐만 아니라 고3 수능시절 학교에서 제공하는 공부만으로는 수능을 공부하기가 너무 벅차고 힘들었었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시간이 싫어지고 나의 상황을 비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며 사교육에 들이는 시간과 돈이 매우 커지게 되었다. 불안한 마음으로는 집중을 할 수가 없었고 수능을 다시 한번더 보게 되었다. 재수학원이라는 사교육 기관을 통해서 수능준비를 했는데 학교교육과는 너무나도 큰 질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에서 또 한번 놀라게 되고 공교육에 대한 믿음은 점점 낮아지게 되었다. 학교에 대한 이러한 나의 생각은 내가 과연 학교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끊임없는 의구심을 가지게 하였다.
그래서 나는 학교 선생님이 되었을 때 내가 만나는 학생이 나처럼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지 않도록 하게끔 하고 싶다. 비록 나는 학교가 가지는 한계점을 잘 알고 겪은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현재 공교육이 변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의 학교는 예비교사인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교육을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나는 초등학교교사로서 중.고등교사가 가지지 못한 수업의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는 담임선생님이 한 학급을 1년동안 책임지고 교육하기 때문에 교사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교사가 보다 자신의 교육관을 표현할 수 있다.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려 보면 정말로 독특했던 담임선생님이 있었는데 이 선생임은 지금 내가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보면 통합교육을 교실수업에 실현하신 분이었다. 주로 미술과 국어교육을 통합하셨는데 교과내용을 연극으로 표현하거나 모둠별로 작품활동으로 배운 내용을 표현하여 이를 설명하는 활동이 수업의 주를 이루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도 아이들이 흥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서 수업시간이 기다려지고 매번 새로운 활동을 한 것을 기록하고 전시하다 보니 자신의 결과물에 대한 뿌듯함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우리 반 아이들은 담임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잘 따랐다.
이러한 기억을 떠올려보면 좋은 교사란 학생의 학습을 이끌어줄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학생의 흥미나 정서를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최근에 학생중심 수업이 강조되면서 학생이 스스로 수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수업이 강조되고 있다. 학생의 스스로 학습을 이끌면 학업에 대한 의욕과 성취를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학습의 내용의 질이 떨어지면 안된다는 유의점이 있다. 교사중심 수업은 그 교과에서 요구하는 지식적인 측면들을 잘 전달해주고 학생들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학생은 전혀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의 흥미는 무엇인지, 학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힘들다. 이 부분에서 사교육이 공교육을 대체할 수 없는 것 같다. 사교육은 지식적인 측면을 전달하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공교육은 그 과정에서 학생과 교사간의 인격적 상호관계를 포한시키고 유지시킬 수 있다. 학생과 교사가 지식을 전달하고 배우는 관계가 아니라 학생을 생각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고려할 수 있은 교사라면 배움의 영역에서 부족함없이 학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발전된 공교육을 실현시킬 수 있다.
이러한 교사의 능력은 교사가 배워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사가 학생을 생각하난 진심과 자신의 직업에 대한 열정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왜냐하면 수업을 해나가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반 아이들과의 관계 또한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있더라도 분명히 지치거나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혀 내가 편한 수업을 하고 싶어질 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그런 마음을 가진다면 내가 만나는 아이들도 내가 경험한 것 처럼 학교를 떠올렸을 때 즐겁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학교교육의 의미는 보전되지 않고 지금처럼 계속 비판만 받을 것이다.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변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교사라는 직업이란 내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가능성이 무한대로 결정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교사가 되기로 다짐을 했으니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그래서 나는 학교 선생님이 되었을 때 내가 만나는 학생이 나처럼 학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지 않도록 하게끔 하고 싶다. 비록 나는 학교가 가지는 한계점을 잘 알고 겪은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현재 공교육이 변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의 학교는 예비교사인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교육을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나는 초등학교교사로서 중.고등교사가 가지지 못한 수업의 자율성을 가지고 있다. 초등학교는 담임선생님이 한 학급을 1년동안 책임지고 교육하기 때문에 교사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교사가 보다 자신의 교육관을 표현할 수 있다.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려 보면 정말로 독특했던 담임선생님이 있었는데 이 선생임은 지금 내가 배운 수업내용을 바탕으로 보면 통합교육을 교실수업에 실현하신 분이었다. 주로 미술과 국어교육을 통합하셨는데 교과내용을 연극으로 표현하거나 모둠별로 작품활동으로 배운 내용을 표현하여 이를 설명하는 활동이 수업의 주를 이루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도 아이들이 흥미 있는 활동을 하게 되서 수업시간이 기다려지고 매번 새로운 활동을 한 것을 기록하고 전시하다 보니 자신의 결과물에 대한 뿌듯함도 있었다. 그러다보니 우리 반 아이들은 담임선생님을 너무 좋아하고 잘 따랐다.
이러한 기억을 떠올려보면 좋은 교사란 학생의 학습을 이끌어줄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학생의 흥미나 정서를 고려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인 것 같다. 최근에 학생중심 수업이 강조되면서 학생이 스스로 수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수업이 강조되고 있다. 학생의 스스로 학습을 이끌면 학업에 대한 의욕과 성취를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학습의 내용의 질이 떨어지면 안된다는 유의점이 있다. 교사중심 수업은 그 교과에서 요구하는 지식적인 측면들을 잘 전달해주고 학생들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학생은 전혀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학생의 흥미는 무엇인지, 학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힘들다. 이 부분에서 사교육이 공교육을 대체할 수 없는 것 같다. 사교육은 지식적인 측면을 전달하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공교육은 그 과정에서 학생과 교사간의 인격적 상호관계를 포한시키고 유지시킬 수 있다. 학생과 교사가 지식을 전달하고 배우는 관계가 아니라 학생을 생각하고 학생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고려할 수 있은 교사라면 배움의 영역에서 부족함없이 학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발전된 공교육을 실현시킬 수 있다.
이러한 교사의 능력은 교사가 배워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교사가 학생을 생각하난 진심과 자신의 직업에 대한 열정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다. 왜냐하면 수업을 해나가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 반 아이들과의 관계 또한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러한 비전을 가지고 있더라도 분명히 지치거나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혀 내가 편한 수업을 하고 싶어질 때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그런 마음을 가진다면 내가 만나는 아이들도 내가 경험한 것 처럼 학교를 떠올렸을 때 즐겁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학교교육의 의미는 보전되지 않고 지금처럼 계속 비판만 받을 것이다.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변화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교사라는 직업이란 내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가능성이 무한대로 결정되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교사가 되기로 다짐을 했으니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