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윤리교육과 송하림

미래 교육 2018. 5. 31. 09:54

벌써 교대를 입학한지 3년이 지났다. 그리고 졸업이 1년 정도 남았다. 생각해보면 나는 아이들을 보는 걸 좋아하고 함께 있는 시간이 좋아서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 역시도 그 마음 그대로다. 다만 그 마음 때문에 너무 이상적이기만 한 교사가 되고 싶지 않다. 교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현실적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알고 그 어려움들을 잘 해결할 수 있는 ‘교육 가치관’을 명확하게 가지고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 교대에서 여러 가지 교육과 관련된 수업을 많이 들으면서, 교사가 되었을 때 나만의 ‘교육 가치관’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나의 교육 가치관에 따라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교육 가치관’이 일정한 교사가 나의 첫 번째 교사 비전이다. 사실 아직 교육 가치관이 명확하게 생기진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았고 그 안에 실습의 기회도 2번이나 있고 나를 자극해줄 수업들이 많이 남았다. 그 수업들을 들으면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교육해야겠다는 ‘교육 가치관’을 확립할 것이다. 아이들 교육에 노력하는, 주위 어려움에 휘둘리지 않고 내가 옳다 생각하는 교육 가치관대로 행동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
두 번째로 교사가 되어도 민주시민의 의식을 잃지 않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민주시민성을 갖도록 도와주고 싶다. 교실도 보면 하나의 작은 사회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작은 사회에서 아이들이 친구들과 선생님과 1년 동안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의 질서와 앞으로 성장해서 한 사회구성원으로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자질을 배워간다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 먼저 민주주의의 교사가 되어 아이들이 교실이라는 한 작은 사회 속에서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도록 지도하고 싶다. 현 학교 교육의 실태는 단순히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모습이지만 질문과 토론이 있는 교실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서는 나부터 먼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비판할 수 있는 교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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