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사회교육과 안수빈

미래 교육 2018. 12. 8. 12:08

“나는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 교대에 다니면서, 아니 교대에 진학하기로 마음 먹었을 때부터 들어온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다 보면 초등학교 6학년 시절이 생각난다. 그 때 나의 담임 선생님은 아주 엄하신 분이었다. 조그마한 잘못에도 불같이 화를 내시기도 하셨다. 그에 비해 옆반 선생님은 우리가 보기에 인자하시고, 늘 웃어주시고,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주려 노력하시는 분이었다. 지금은 그 담임 선생님의 행동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어린 시절이었던 그 때는 선생님이 너무 무서웠고 선생님께 혼나는 일이 생길까봐 학교에 가기 싫었다. 내가 보기에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는 것 같은 옆 반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다. 사실 그 당시에 그 친구들이 담임선생님과 어떤 관계를 형성했는지와 같은 것들은 자세하게 알 수 없지만, 그 때의 기억은 나에게 아직도 강렬하게 남아있다. 이 일을 바탕으로 난 학생들에게 학교를 가고싶게 만들어 주는 교사가 되고싶다. 학생들에게 학교를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에는 즐거운 수업, 교사와의 원만한 관계,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교대에 다니는 동안 다방면의 방법들을 배워 내가 꿈꾸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학생들을 학교에 가고 싶게 만드는 교사가 되는 것과 더불어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교사다 되고싶다.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자신감을 잃게 되는 일도 일어나고, 자신감을 필요로 하는 일도 만나게 된다. 내가 맡게될 학생들이 이런 상황에 놓인다면, 교사로서 학생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믿음을 보여주고, 자신감을 갖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 나부터 긍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노력해야겠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교사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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