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세이

영화에 대한 이해

미래 교육 2008. 3. 7. 01:40

" 크리스챤과 영화에 대한 이해"

최근의 미국영화는 배우의 연기보다는 첨단과학기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강하다. 「딤 임펙트」,「아마겟돈」,「고질라」등은 첨단 과학기술과 컴퓨터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영화들이다. 헐리우드의 영화들은 과학기술과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 무제한적인 표현의 자유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전세계에 보급되고 있다. 이런 헐리우드의 영화들은 미국 우월주의 사상을 퍼트리고, 다른 약소국들을 문화적으로 식민지화하는 폐해를 갖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점은 이런 공상과학영화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태도를 은연중에 심어주고 있다는 점이다.

공상과학(SF) 영화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현실을 뛰어넘어 미래의 가상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지만, 현실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을 흐리게 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런 영화는 실제로 과학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으면서도, 관객들로 하여금 인간이 지구의 종말을 가져올 위험을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즉 유토피아-를 건설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은연중에 심어주고 있다.

그러한 생각은 곧 하나님의 최후 심판과 예수님의 재림에 위배되는 것이요, 인간이 하나님에게 대항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마치 니므롯이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께 대적했던 것처럼 말이다(창11:1-9). 이런 종류의 영화들은 관객들에게 인본주의(humanism)와 과학만능주의 사상을 심어주고 있는데, 인본주의는 가장 큰 우상이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다. 이 세계의 주인은 우리 인간이 아니라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하신 분(ELOHIM)이고,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YAHWEH)이시다. 우리 인간은 그 분이 다스리시는 세계의 한 부분일 뿐이다.

물론 사람들은 그냥 단순히 지루하고 따분한 일상의 삶에서 벗어나서 머리를 식히기 위해 영화를 볼 수도 있다. 그런데 뭘 그렇게 복잡하고 따분한 얘기를 늘어놓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다. 우리들 대부분이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공상과학영화들을 보고 있다. 그러기에 그 영화가 은연중에 내보내는 메시지를 아무런 여과도 하지 못 하고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도 의식하지 못 한 채 우리의 머리 속에는 그런 영화들이 전하는 인본주의 사상과 파괴적인 문화가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영화는 단순히 오락의 한 분야가 아니라 문화산업이요, 우리의 삶 전체를 지배하는 무서운 힘을 지니고 있다. 그러기에 대중매체-특히 T.V.와 영화-를 제2의 신(神)이라 부를 정도이다. 이제 영화를 볼 때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과해서 볼 수 있는 눈과 비판력을 키우는 것이 우리 기독 청년들에게 요구되는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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