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수학교육과 임효정

미래 교육 2008. 7. 9. 14:57
                      비전 선언: 수학교육과 임효정


 나는 항상 하나님께서 내가 교사를 앞으로의 직업으로 삼고 전주교육대학교에 들어올 수 있게끔 하신 특별한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아마 지금 하는 이 비전선언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배운 것들이 나중에 내가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베풀고 전달될 수 있도록 나는 무엇을 해야 할 지 미리 체계적인 계획을 가지고 준비를 할 수 있게 해주신 교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린다.


 교사란 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학생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는 학생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을 중심으로 생각하면 어려운 상황도 쉽게 해결되곤 한다. 학생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내가 학생입장이라면 어떻겠다고 생각해보거나 내가 학생이었을 때 어떻게 하면 재밌더라 하는 생각들이 그 예이다. 나는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해 보고 싶다.


 이를 위해 아동심리학에 대한 공부를 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를 초등학교에서 가르치는 각 과목들과 연관 지어 아이들의 입장에서 교과를 가르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심리치료에 관하여도 연구를 하여 학생에 대한 이해를 넘어 학급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5년 뒤에는 대학원을 진학하여 석사,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아동심리학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해 나가겠다. 그리고 배운 것을 현장에 적용해 보면서 경험을 쌓아 나가겠다. 학습부진아들에 대해서도 무엇이 문제인지 학생을 잘 관찰해 보고 학부모 면담도 해보면서 이론과 실제를 함께 익혀나갈 것이다. 또한 시골에서 도시의 학생들까지 두루 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10년 뒤에는 5년간 더 충분한 현장경험을 쌓고 연구를 해 나가겠다. 그리고 장학사가 되어 현장 경험 및 연구를 바탕으로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행정적 도움을 주면서 다른 교사들의 고충도 듣고 연구도 계속 해나가겠다.


 20년 뒤에는 그동안의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 학교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교과서 개발과정에 참여하여 교과서에 교육에 관한 바람직한 내용이 반영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나의 능력이 허락된다면 교육장 및 교육감이 되어 더 넓은 범위에서 행정적으로 학생에 대한 이해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30년 뒤에는 대통령 교육 자문 위원단 또는 국회의원이 되어 학생을 배려하는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을 하고 책을 저술하면서 다른 교사들과 이러한 지식과 연구 결과들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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