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학교 때부터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이 꿈이었다. 어떤 계기로 교사의 꿈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먼저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교대에 입학한 언니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교대에 입학해서 교사가 되기 위해 실습도 나가고 수업을 들으면서 교사가 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예전에는 단지 아이들을 가르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이들을 바르게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과 올바른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짧은 기간의 실습기간이었지만 교실에서 실재로 아이들을 만나보니 내가 과연 교사가 되었을 때 현명하게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되고 내 자신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한 것 같다.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 될 것 같다. 나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 나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간접경험도 제공할 수 있고, 넓은 견해로 아이들을 현명하게 이끌어 가고 싶다. 나는 아이들이 좋은 일이 있거나 슬픈 일, 고민이 있을 때 제일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 초등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은 단지 지식만 가르쳐주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주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5년 후에 나는 서툴지만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이 되어 있을 것이다. 돌발스런 상황에서 많이 당황도 하고 힘들겠지만 더 나은 교사가 되기 위한 발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항상 신중하게 임할 것이다. 또한 나를 더 개발하기 위해서 대학원에 진학할 준비를 할 것이다.
10년 후에 나는 해외에 나가서 교사를 하고 있을 것이다. 외국의 교육은 어떤지 경험도 해보고 문화에 따른 아이들의 모습도 알 수 있을 것이다. 해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나중에 한국에 가서 더 전문적이고 시야가 넓은 교사가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계가 있고 다양함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20년 후에 나는 부모 같은 선생님이 되어있을 것이다. 많은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 개개인의 특징을 빨리 깨닫고 부모처럼 친근하고 섬세한 교사가 될 것이다. 인자하고 다정한 선생님으로,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개개인의 개성과 잠재능력을 발견해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30년 후에 나는 학교를 지을 것이다. 지식위주의 수업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접하도록 도와주고 아이들이 학교를 사랑하도록 만들고 싶다. 선생님들도 자유롭게 수업을 하고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 분야의 인재로 양성 하도록 할 것이다.
누군가의 스승이 된다는 것은 어렵고 부담스러운 자리인 것 같다. 나로 인해 아이들의 미래의 모습이 달라질 수도 있고 우리나라 미래의 모습이 달라 질 수도 있다. 그만큼 큰 사명감을 갖고 교직에 서야 될 것 같다. 앞으로 2년간 학교를 다니고, 임용을 준비하면서 지금 생각하는 나의 미래 모습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항상 나는 누군가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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