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선언이라 나는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 읽어 보아서 이런 글로 남기는 선언문이 사람의 인생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다.
사실 나도 3수를 할 때 쯤이었나 나는 한 책을 접했고 그 책의 내용에 따라 밤마다 나의 꿈을 영상화 하여 나의 무의식 속에 넣곤 했다. 그때 그렸던 나의 꿈은 지금 내가 다니고 있는 교대를 다니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학교를 다니는것과, 더 나아가 교단에 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그리고 넓은 인간관계와 나의 몸무게가 68킬로가 되는 것이었다. 사실 나는 그때 교대에 가는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결국에는 이렇게 이루었다 시간이 걸렸지만) 다른 모든것은 그당시 1년도 되지않아 모두 이루었다.(물론 교사가 되는것도 이룰 것이다) 그래서 지금 쓰는 나의 비전선언문에 더욱 신중에 신중을 구해야 함을 알고 있다.
내가 처음 교사가 되고자 했던 이유는 일단 나는 기계적인 활동은 싫어 한다.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것도 좋아 한다. 이에 딱 맞는것이 초등교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나는 교대에 오기로 결심했다. 이러한 결심뒤에 나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책을 많이 읽었다. 그에 대한 답으로 나의 교육관을 한마디로 정의 했다. "이 순간에 한가지 생각만 하게 하라" 이다.
이말인 즉 사람은 매 순간 순간마다 생각의 홍수 속에 빠져있다. 항상 미래에 대한 걱정 불안감 과거에 대한 후회 등, 너무나도 많은 생각속에 빠져 있다 보니 정작 지금 이순간은 너무나 소홀하게 대하는 경향이 있다.(이러한 생각들은 내가 의식적으로 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떠오른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과거도 아니요 미래도 아니고 항상 그 순간일 뿐이다.
이에 내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것은 공부법도 아니요 생활 지도도 아니고 단지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여 이순간을 살아 가는 법을 가르치고 싶다.
이 순간을 살아가는 법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생각이 파괴적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더러(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적인 병) 무의식중에 우리의 생각을 방해하는 잡생각을 제거 할 수 있어서 더욱 높은 집중력을 발휘 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러한 방법에는 명상 자신을 자각하기 오감 느끼기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런것은 내가 책을 쓰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략하겠다.
이러한 교육관을 가지고 나는 28살에 초임발령을 받고 30살에 군대에서 돌아와 다시 발령을 받을 것이다. 사실상 나이는 많지만 초임인 나는 매우 많은 고생을 할 것같다. 많은 업무 아이들을 통솔하는 능력과 노화우 부족 인간관계 등에서 많은 부족한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나의 교육관대로 가르치려고 노력하겠지만 잘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나는 항상 바쁜중에도 나만의 휴식법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며 모든면에서 좋아질 것이다.
한 10년쯤 흐른뒤인 40살에는 이제 어느덧 12년차 선생님으로써 학교의 중임을 맞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때쯤이면 내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어느정도 힘을 쓸수 있는 권한이 생길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초기때부터 시행해왔던 학급 1교시 시작하기 10분전에 하는 명상 그리고 자신의 오감을 느껴보고 노트에 느낀점 써오기 등 자기 비전 자기전에 영상화 하기 등등 학급에서만 할 수 있었던 일을 조금씩 조금씩 넓혀가서 학교전체의 분위기와 전체 아이들이 바뀐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즈음엔 나는 교장을 2년정도 한뒤 퇴임하여 내가 평생동안 정립해온 나의 교육관과 생활 신념을 많은 사람들이 인정해 주어 나는 여기저기에 불려 다닐 것이다. 그에 나는 세상 곳곳에 행복과 지금이순간을 전달 할 것이며 세상 전체가 점점더 정화되어 가는 느낌을 받을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