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이 있으면 교단에 서서 아이들을 이끌어갈 리더 즉 교사가 된다. 나는 어려서부터 3가지 신조가 있었다. 지, 덕, 체를 겸비하며 불의에 맞서는 사람이 되자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덕과 체 보다는 지를 너무 중시하고 나머지 둘에 대해서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을 먼저 바로잡고 싶다. 아이들이 서로 웃으며 운동장에서 뛰놀아 체력을 단련하고 또 스포츠를 싫어하지 않고 열정 있게 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바로 그 마음 이다. 다음은 덕인데 아이들에게 엄청 거대한 것을 바라는 그런 것이 아니라 친구들의 마음에 상처 입히지 않고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게 바라보는 마음을 키워주고 싶다. 다음은 지인데 이것은 학교 공부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을 향해 넓은 시야를 가지고 또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놓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렇게 지덕체를 아이들에게 길러주기 위해서 교사인 나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난 세가지 영역이 따로 떨어져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세상을 향해서 넓은 지식을 갖기위해서는 독서가 필요한데 아이들에게 독서를 하라고 하는 교사가 아닌 이러한 책을 읽었더니 재밌더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어 흥미를 유발시켜 먼저 독서 할수 있는 아이를 만들 것이고 아이들과 함께 체욱 활동 등을 하며 함께 땀 흘리고 성장을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대 4년이라는 시간이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하다. 아무 것도 되있지 않은 상태 즉 발가 벗은 상태로 아이들을 만나기에는 우리 아이들이 배울점이 부족하다. 그래서 남은 교대 2년간은 최대한 다양한 경험, 넓은 시야,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고 싶다. 그렇게 나는 멋진 어른이 되어 아이들과 함께할수 있는 교사가 되기를 선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