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교육대학교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순전히 수능점수와, 부모님의 권유 때문이었다. 원래 나는 공대에 진학해서 이공계 관련 일을 하고 싶었다. 교사가 되고 싶다는 확고한 의지는 사실 입학할 때는 없었다. 그래서인지 처음 입학하자마자 배웠던 교육학개론 등의 내용은 정말 관심이 없고 지루하기만 했다. 그러나 이런 나의 생각은 첫 실습을 나가면서 변하게 되었다. 전주부설초등학교 4학년 2반에서 하게 됐던 나의 첫 실습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고작 일주일 밖에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친해지고, 반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 아이들의 인생이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였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렇게 첫 실습을 통해 교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나는 초등학교 교사는 아동기의 지식을 길러내는 역할도 물론 중요하지만,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인간을 길러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아동기는 한 사람의 인격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것은 틀림이 없다. 이때 인격 형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부모님, 친구들 등도 있지만 초등교사 큰 영향을 끼친다. 나는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아이들을 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이들이 이 다음에 사회에 보탬이 되는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러기 위해서 닮고 싶은 선생님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선생님이 될 것이다.
지난 일년 동안 휴학을 하면서까지 다녀온 교환학생의 경험은 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낯을 가리고 소극적인 성격이었던 내가 서스럼없이 다른 사람들을 대하게 되었다. 또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늘 부모님께 기대거나 포기하기가 일수였는데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자립심도 기르게 되었다. 나는 이때의 경험들 속에서 배웠던 지식들을 아이들에게 전해주며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고 싶다. 물론 그러기에는 초등이라는 연령은 너무 이르지만, 작은 일에서부터 자기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아이들이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교대 3학년 1학기 동안 많은 수업시연, 과제들을 해내면서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느끼는 점도 많았다. 수학 수업시연을 준비할 때에는 ‘초등 수학이면 그냥 가르치면 되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 지식을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고 흥미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끼면서 항상 그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도 생겼다. 교과서 재구성 과제도 있었는데, 교과서가 얼마나 철저하고 치밀하게 만들어지는지, 단어 하나까지 교육적인 측면에 입각하여 만들어지는를 알게 되었다. 이런 과정들이 점점 나를 초등교사에 가깝도록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 전에는 그저 교대에 다니는 학생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점점 그에 걸맞는 생각, 지식글을 체계적으로 쌓아가고 있다는 것에 요즘 뿌듯함을 느낀다. 그리고 나중에 선생님이 되어서 내 학생들도 이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
나는 초등학교 교사는 아동기의 지식을 길러내는 역할도 물론 중요하지만,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인간을 길러내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아동기는 한 사람의 인격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것은 틀림이 없다. 이때 인격 형성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부모님, 친구들 등도 있지만 초등교사 큰 영향을 끼친다. 나는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아이들을 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이들이 이 다음에 사회에 보탬이 되는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러기 위해서 닮고 싶은 선생님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선생님이 될 것이다.
지난 일년 동안 휴학을 하면서까지 다녀온 교환학생의 경험은 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낯을 가리고 소극적인 성격이었던 내가 서스럼없이 다른 사람들을 대하게 되었다. 또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늘 부모님께 기대거나 포기하기가 일수였는데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자립심도 기르게 되었다. 나는 이때의 경험들 속에서 배웠던 지식들을 아이들에게 전해주며 도전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고 싶다. 물론 그러기에는 초등이라는 연령은 너무 이르지만, 작은 일에서부터 자기 일은 스스로 해결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아이들이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교대 3학년 1학기 동안 많은 수업시연, 과제들을 해내면서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느끼는 점도 많았다. 수학 수업시연을 준비할 때에는 ‘초등 수학이면 그냥 가르치면 되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을 반성하게 되었다. 그 지식을 아이들에게 이해시키고 흥미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끼면서 항상 그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도 생겼다. 교과서 재구성 과제도 있었는데, 교과서가 얼마나 철저하고 치밀하게 만들어지는지, 단어 하나까지 교육적인 측면에 입각하여 만들어지는를 알게 되었다. 이런 과정들이 점점 나를 초등교사에 가깝도록 만들어주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 전에는 그저 교대에 다니는 학생에 불과했다면, 지금은 점점 그에 걸맞는 생각, 지식글을 체계적으로 쌓아가고 있다는 것에 요즘 뿌듯함을 느낀다. 그리고 나중에 선생님이 되어서 내 학생들도 이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