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사회교육과 백현승

미래 교육 2018. 12. 8. 20:32

저는 초·중·고등학교를 통해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그때부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교사라는 꿈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또, 모든 교과에 골고루 흥미가 있다는 점을 깨닫고나서는 자연스럽게 교육대학교 진학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2년동안 학교에서 수업을 듣고 교생실습도 다녀오면서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세운 저의 비전은 첫째로 학생들에게 배움이 즐거워지고, 그래서 학교를 오고 싶게 만드는 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제 기억속의 학교는 줄글이 가득한 책을 가지고 필기를 하면서 시간이 빨리 가길 바라다가 끝이 나는, 그런 진부한 수업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마 많은 학생들이 저처럼 생각할 것입니다. 저는 그러한 학교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모둠활동과 토론식 수업 등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여러 가지 수업을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또한 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교구를 만들어 봄으로써 학습내용의 방향성을 유지하면서도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는 수업을 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쓸 것입니다.
두 번째는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교사의 모습을 본받아 성장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저는 우선 아이들과 같이 밥을 먹고, 가능한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을 함께 보냄으로써 교사와 학생 간 존재하는 위계질서라는 장벽을 허물고 싶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저를 친구처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러한 활동들의 중요성은 교생실습을 다녀오면서 더욱 와 닿았습니다. 하지만 초등교육에는 예절교육도 큰 비중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아이들의 모든 행동을 무조건적으로 받아주어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때로는 잘못된 행동을 따끔하게 지적해 주고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줄 것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행동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칭찬해주고 그렇지 않은 행동에는 충고를 잊지 않는, 권면의식을 갖춘 이상적인 참교육을 미래에 실천하기 위해 지금부터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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