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초등교육과 성하린

미래 교육 2019. 6. 6. 09:23

내가 어떠한 교사가 될 것인가라는 것은 입학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고민한 부분이다. 대학에 들어오기 전에는 교육대학교는 단순히 초등학교 선생님을 양성하는 곳이고 교사는 수업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지식을 잘 전달하고 내가 받아 왔던 단순한 주입식 전달이 아닌 학생의 입장에서 보다 더 나은 좋은 수업을 하는 교사를 좋은 교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교육대학교에 입학하고 학교를 다니면서 다시 한 번 어떠한 교사가 될 것인가를 고민해보았다. 대학을 다니며 강의도 듣고, 교생실습도 나가고, 교육봉사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아이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아이들은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에 생각 이상으로 많은 영향을 받으며, 교사라는 자리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를 넘어 아이들과 인격적으로 교감하는 자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육적인 고민을 하면 할수록 교사라는 자리는 내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이었고 매우 어렵고 무거운 자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떠한 교사가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많이 생각해보았고 고민해보았을 때 나는 좋은 교사란 수업을 잘하는 교사를 넘어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교사라고 생각한다. 이 말은 수업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교사에게 있어서 수업은 중요하고 또 좋은 수업을 할 수 있는 교사여야 한다. 이는 교사로서 중요한 점이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은 교사를 보고 많은 것을 배운다. 교사가 사소하게 했던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는 자신의 행동으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도 부정적인 영향도 줄 수 있다. 나는 그러한 자리에 있는 교사가 되어서 부정적인 영향이 아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아이들의 모델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올바른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그러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그 속에서 깨달음을 얻고 성장해나가면서 내가 얻은 긍정적인 것들이 아이들에게로 향하기를 바란다. 이처럼 나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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