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부터 내 꿈을 나열해보면 수없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오랫동안 원했던 꿈이고, 대학의 학과를 결정하는 시기에 교사를 꿈꾸어 왔기에 이렇게 기회를 얻은 것이 감사하다.
물론 실습을 나갔을 때 '초등학생들은 이러이러하겠지'라는 생각과 달라서 조금은 고민하기도 했다. 그 고민이 '초등교사를 내가 할 수 있을까?'라기 보다는 '어떻게 이런 상황들을 잘 이겨나갈까?' 였던 것 같다. 한 사례를 들자면, 고맙게도 아이들이 교생 선생님이었던 나를 반겨줬고 내 손을 잡으려는 친구들이 있었다. 내 양손으로는 모든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지 못했고 작은 마음에 상처를 줬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작은 일들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야할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어떤 교사가 좋은 교사일까?'에 대한 답을 명확히 제시하기는 쉽지않다.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좋은 교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적는다면 엄청 많은 수식어구가 붙을 듯하다. 그래도 나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내가 추구하는 교사상에 대해 언급하려고 한다.
두가지 교사상에 대해 언급하고 싶은데 하나는 낙인과 편견없는 교사이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3년동안 교육봉사를 다니면서 나는 마음에 상처가 있거나 학업적 역량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더 눈이 가고 그들의 변화를 돕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가족에 대한 상처가 있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진짜 사소한 발언일 수 있는 "부모님께 사인받아오세요"이런 말이라던지, 다른 분야는 잘하지만 학업적 역량이 부족한 아이에게 "너는 왜 그렇게 열심히 안하니?"처럼 낙인을 찍지 않는, 미리 생각하지 않으면 때로는 무심하게 넘어갈 수 있는 작은 발언들을 조심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 또한, 교실에서 나와 많은 교류없이 지내는 조용한 친구들,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잘 하지않는 친구들까지도 포용하고 대화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이러한 교사가 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낙인과 편견이 아이들에게 굉장히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선생님께, 부모님께 예뻐보이기 위해 또는 걱정하지 않도록 '모범생'의 틀에 벗어나지 않는 생활을 하려고 애썼다. 내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문제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나의 반이 될 귀여운 아이들이 낙인이나 편견에 대한 걱정없이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선생님이 되고싶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두번 째로, 교과서와 수업방식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 나는 대체로 학생 때 선생님의 수업을 필기하는 수업을 들었고 그게 당연하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학기 사회수업에서 아직 일반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거꾸로교실에 대한 장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었고, 국어수업에서도 교과서 재구성을 주제로 모둠학습을 진행한 적이 있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난 후에 과거에는 '당연히 교과서를 바탕으로 수업해야지', '내가 받아온 교육방식대로 수업해야지' 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사회의 변화에 알맞게, 더 좋은 것들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교사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교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교사가 학생의 마음적인 부분을 알아주는 것 뿐만 아니라 수업에 있어서도 어떻게 전달하면 더 잘 이해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수많은 교사의 역할들 중 하나라고 보았다.
위에 적은 두가지 부분에 대해서 꼭 지키는 교사가 될 것임을 다짐하며 글을 마친다.
물론 실습을 나갔을 때 '초등학생들은 이러이러하겠지'라는 생각과 달라서 조금은 고민하기도 했다. 그 고민이 '초등교사를 내가 할 수 있을까?'라기 보다는 '어떻게 이런 상황들을 잘 이겨나갈까?' 였던 것 같다. 한 사례를 들자면, 고맙게도 아이들이 교생 선생님이었던 나를 반겨줬고 내 손을 잡으려는 친구들이 있었다. 내 양손으로는 모든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지 못했고 작은 마음에 상처를 줬을지도 모르겠다. 이런 작은 일들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야할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어떤 교사가 좋은 교사일까?'에 대한 답을 명확히 제시하기는 쉽지않다.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좋은 교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적는다면 엄청 많은 수식어구가 붙을 듯하다. 그래도 나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내가 추구하는 교사상에 대해 언급하려고 한다.
두가지 교사상에 대해 언급하고 싶은데 하나는 낙인과 편견없는 교사이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3년동안 교육봉사를 다니면서 나는 마음에 상처가 있거나 학업적 역량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더 눈이 가고 그들의 변화를 돕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가족에 대한 상처가 있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진짜 사소한 발언일 수 있는 "부모님께 사인받아오세요"이런 말이라던지, 다른 분야는 잘하지만 학업적 역량이 부족한 아이에게 "너는 왜 그렇게 열심히 안하니?"처럼 낙인을 찍지 않는, 미리 생각하지 않으면 때로는 무심하게 넘어갈 수 있는 작은 발언들을 조심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 또한, 교실에서 나와 많은 교류없이 지내는 조용한 친구들,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잘 하지않는 친구들까지도 포용하고 대화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이러한 교사가 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는 낙인과 편견이 아이들에게 굉장히 많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에 선생님께, 부모님께 예뻐보이기 위해 또는 걱정하지 않도록 '모범생'의 틀에 벗어나지 않는 생활을 하려고 애썼다. 내가 조금이라도 삐끗하면 '문제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나의 반이 될 귀여운 아이들이 낙인이나 편견에 대한 걱정없이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선생님이 되고싶은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두번 째로, 교과서와 수업방식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 나는 대체로 학생 때 선생님의 수업을 필기하는 수업을 들었고 그게 당연하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학기 사회수업에서 아직 일반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거꾸로교실에 대한 장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었고, 국어수업에서도 교과서 재구성을 주제로 모둠학습을 진행한 적이 있다. 이런 경험을 하고 난 후에 과거에는 '당연히 교과서를 바탕으로 수업해야지', '내가 받아온 교육방식대로 수업해야지' 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사회의 변화에 알맞게, 더 좋은 것들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교사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교사가 되고 싶은 이유는 교사가 학생의 마음적인 부분을 알아주는 것 뿐만 아니라 수업에 있어서도 어떻게 전달하면 더 잘 이해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수많은 교사의 역할들 중 하나라고 보았다.
위에 적은 두가지 부분에 대해서 꼭 지키는 교사가 될 것임을 다짐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