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20180065 사회교육과 윤다원

미래 교육 2019. 11. 30. 21:20

어릴 때 부터 막연히 교사가 되고 싶었다. 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단순했다. 학창시절 많은 좋은 선생님분들을 만나면서 그 분들처럼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또한 그냥 아이들이 귀엽고 예뻐 보였고 이 아이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면 매우 뿌듯할 것 같았다. 그러나 막상 그토록 원했던 교대에 오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다. 어떤 선생님이 될지 생각을 해보지도 않았고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교대에만 입학하면 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더 많은 것들이 남아 있었다. 내 생각보다 교사라는 직업은 많은 역할과 책임감을 요하며 내가 차마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사소한 부분들까지 신경을 써야 했다. 몇 년 후 교단에 서게 된다면 내 마음대로 안되는 일도 많을 것이고 생각처럼 아이들이 나를 따르지 않을 수 도 있다. 그러나 스스로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아이들에게 어떤 선생님이 되어줄 것인지 계획하고 차차 노력해가면 점차 그 모습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다. 이하 내용은 내가 어떤 교사가 될 것인지 생각해 본 내용이다.
우선 아이들과 가까운 선생님이 되고 싶다. 가까운 선생님이라고 해서, 아이들과 친구처럼 친하기만 한 선생님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나를 생각하기에 모르는 것이 있을 때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있다면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고 싶다. 부모님처럼 편하고, 나를 지켜줄 수 있는 존재로 생각되고 싶다.
또한 선생님으로 인정받는 교사가 되고 싶다. 아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칭찬할 때는 마음껏 칭찬해주고 꾸중할 때는 단호하게 혼낼 수 있는 교사가 아이들에게는 필요하다. 아이들이 학교 왔을 때 그저 매일 만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알려주고 바른 길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편견이 없는 교사가 되고 싶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고 그 아이 존재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이 아이의 장점을 살려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 아이들의 단점만을 바라보며 이 단점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생각하는 것보다 편견 없이 아이들의 장점을 먼저 보고 그 장점들을 돋보이게 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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