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미술교육과 임진옥

미래 교육 2008. 7. 9. 15:58
 

나의 비전 : 미술교육과 임진옥


 저는 교사로서 오르지 못할 ‘산’이 되기보다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동산’이 되고 싶습니다. 즉 교사의 권위를 내세우기보다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 가정환경, 능력 등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아이들에게 있어 늘 가까운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가르침이 어려워 아이들이 이해하고 배우길 꺼려하기 보다는 제 가르침으로 많은 아이들을 이해시키고 아이들이 배우는 것을 즐거운 것이라고 여기게 하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3년의 교직생활동안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 가정환경, 능력 등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구체적인 방법이 없는 마음속 메아리가 될 수 있고 신입 교사의 열정으로 끝날 수 있기 때문에 5년 후에 저는 상담교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습관화 되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 가르침으로 많은 아이들을 이해시키고 아이들이 배우는 것을 즐거운 것으로 여기게 하려면 제가 아이들보다 먼저 살아서 배운 지식적 차원을 넘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교직 생활 하자마자 수업 내용에 대한 교사의 지적 소양을 높여주고 그것을 수업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들을 잘 이해시키는) 방법을 연구하는 교사들의 모임에 가입하여 활동할 것입니다.

 10년 후에 저는 아이들과 함께 실제 학교 현장에서 7년 동안 생활했기 때문에 즉, 저는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한지 7년이 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아동의 행동에 대해 의문을 가지면서 저는 아동발달과 아동심리학 석박사 과정을 밟아 아동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좀 더 심층적이고 견고하게 할 것입니다.  

 20년 후에 저는 학교 현장에서 아동을 이해하려는 일련의 노력으로 해 왔던 상담교사 자격증 프로그램, 아동발달과 아동 심리학 석박사 과정을 통해서 얻은 저만의 노하우를 토대로 교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아동을 이해하는데 활용 할 수 있는 방법들과 관련된 책을 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나라 모든 교사가 아이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거듭할 수 있도록 도와 각박해지고 불신하는 사제관계가 아니라 서로서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교사들의 모임에 참여해 제 가르침으로 많은 아이들을 이해시키고 아이들이 배우는 것을 즐거운 것이라고 여기게 할 수 있는 연구를 계속할 것입니다.

 30년 후에 저는 이 연구회 활동을 바탕으로 한 저만의 노하우를 책으로 쓸 것 입니다. 이를 통해 저는 교사로서 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배우는 것은 즐거운 것이라고 느끼도록 만들 수 있는 우리나라 교육현장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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