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영어교육과 박선영

미래 교육 2010. 5. 30. 13:20

20080346 박선영


나는 처음 입학할 때부터 뚜렷한 비전 없이 학교에 다녔다. 그 동안 이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여러 번 찾아 왔음에도 매번 난 이 문제를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회피해왔다. 지금도 난 과연 어떤 비전이 내 교육자로써의 길에 가장 적절한 것인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어떤 교사가 될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나는 나의 초등학교 시절의 추억을 더듬어 본다. 내 기억 속에 가장 남는 선생님에 대한 추억은 아무래도 칭찬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선생님이 영어를 잘한다고 칭찬해주시지 않았더라면 나는 대학교에 와서 영어교육과를 선택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그 때의 그 칭찬이 나의 영어에 대한 관심을 조금이나마 높여 지금의 나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나는 그 선생님을 본받아 아이들의 가슴에 희망을 심어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학교를 의무감에 오는 곳이 아닌 재밌는 곳으로 인식하게 하며, 아이들의 가슴에 희망의 불꽃을 심어주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 나의 비전이다. 나의 아이들은 작게나마 마음속에 희망을 품고 살아갔으면 하는 것이 나의 작은 것 같지만 너무나도 큰 바람이다.


5년 후의 나는.....

임용 합격 후, 발령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임이기에 교사란 직업에 적응하는 시기일 것입니다. 배운 이론을 현장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면서 현장 경험과 기술이 많이 부족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입니다. 이 시기의 나는 나의 부족한 점을 깨달아 가며, 앞으로 나의 교직 생활에 있어서 내가 무엇을 배워나가야 하며, 고쳐야 하고, 버려야 할지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10년 후의 나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오던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갈 것입니다. 영어 교육을 하려면 교사는 영어에 능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시기에 원어민 교사가 영어 교육을 대체할 확률이 높지만, 여전히 영어는 개인적인 생활은 물론이고 교육의 측면까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하여 유학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또한 유학을 간 국가의 교육의 실상을 분석하고 새로운 교수법을 배워오며, 다른 세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관계의 범위를 넓히고,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성격을 배워올 것입니다.

유학을 다녀온 후에는 배운 것들을 교실에 적용시키려는 노력을 할 것이며, 레크리에이션 강좌를 들으며 재밌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20년 후의 나는....

이제껏 지식의 전달 측면에서 나의 교사 생활을 다뤘다면, 20년 후의 나는 교육 심리학을 깊이 있게 공부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야 희망을 주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20년간의 교육 노하우와 아동의 마음을 헤아리는 나만의 방법을 고안하여 내 마지막 교직 생활에도 언제든 펴볼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30년 후의 나는...

시골의 초등학교로 들어가 교사로서의 생활을 정리할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좋지 못한 학교로 가서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나만의 방법을 실천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람차게 보낼 것입니다. 또한, 시골에서 글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이나 노인에게 도움을 주며,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영원한 조력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비전 선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교육과 김진희.  (0) 2010.05.30
영어교육과 이서현  (0) 2010.05.30
컴퓨터교육과 심혜미  (0) 2010.05.30
컴퓨터교육과 제민경  (0) 2010.05.30
체육교육과 유연정  (0) 201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