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말을 들어주고 발전하는 교사가 되고싶다.
먼저 학생들이 상처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게 제일 싫었던 교사는 체벌하는 교사였다. 물론 행동 교정은 필요하다. 그렇지만 체벌은 상당히 많은 상처를 주게 되기 마련이다. 교사들은 발전해가서 다양한 행동 교정 방법을 공부하고 익히고 실천하고 있다. 우리가 교대에서 배우고 있는 다양한 교육 심리학, 교육 철학 등등이 이러한 것을 위한 기초가 아닌가 싶다. 학생들을 이해하고 올바른 길로 지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배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교사가 되어서도 이를 잊지 말고 다른 교사와의 대화를 통해서, 더 많은 공부를 통해서 발전하며 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마음이 다치지 않는 방법으로 행동교정을 하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제일 많이 본 싫어하는 교사의 행동 1순위는 차별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람이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예쁜 학생들도 있고 맘에 들지 않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본인이 교사라는 것을 언제나 자각하고 태도와 말투, 행동에 항상 신경 쓰고 모든 아이들의 장점을 찾아서 좋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람은 각자 개성이 있고 각자의 장점들이 있고 아이들의 행동에 따른 이유를 찾는다면 미워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이유들을 알고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말을 잘 들어주어야 한다. 반 분위기를 잘 형성해서 학생들이 나를 싫어하지 않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상호존중하고 좋아하고 이야기를 편안하게 할 수 있게 해야 학생들의 진정한 마음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 아이들의 경우에는 어리기 때문에 많이들 솔직하게 말하고 교사를 많이 좋아한다고 한다. 이러한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비밀로 해야할 것은 유지를 잘 하고 내가 여유가 없으면 학생들의 이야기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하고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해서 계속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기 때문에 교사의 사무적,행정적 일이 좀 줄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렇지만 자기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고 그 자리에서 제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니 최우선은 학생으로 하면서 일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싶다.
나는 아이들이 좋다. 저학년들은 너무 귀엽고 고학년들은 말도 잘하고 귀엽다. 내게 고학년들이 무섭다고 머리가 너무 커서 나쁜 행동을 많이 해서 조심하라고도 한다. 아직 교직 생활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나쁜 학생들을 만나지 않아서 그런지 두렵지 않다. 그들도 단순한 어린 학생으로 보일 뿐이다. 학생들을 좋아하는 마음이 유지되는 것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는 이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 좋아하지 않아지더라도 교사는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므로 학생들을 포기하지 않고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 내 오랜 꿈이었던 교사이기 때문에 더더욱 지금의 이 마음을 잊지 않도록 계속 상기시키며 살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