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국어교육과 양연태

미래 교육 2018. 6. 3. 20:18

교사는 현장에서 학생, 학부모, 상급자(교장,교감) 등으로부터 노출이 많이 되며 그러기에 취약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현장의 노출을 피할 수 없고 공격받기 쉽기에 가장 연약하며 공격하기 쉬운 존재는 교사일 것이다. 이를 위해 교사는 각기 대비를 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나는 연구자(researcher)로서의 교사가 되기로 현재는 마음먹고 있다. 교사는 교사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단순히 멍청히 방학만 기다리는 직무유기의 교사가 된다면 그 자체로 죽은 존재와 다를게 없다. 교사는 항상 연구하며 공부해야만 한다. 이를 통해 그들의 전문성은 물론이거니와 그들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학문적 체계를 교사들이 구축해야만 한다. 교사들이 교과서를 작성할 수 있어야 하고 더불어 교육대학교의 수많은 교수들은 교사출신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그렇다고 해서 교수를 하고 싶다는 것은 아니지만, 항상 연구하며 공부하는 교사로서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에는 이견이 없다.

멍청하면 사는대로 끌려간다. 폴 발레리였던가. '생각하는대로 살지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라고.
사는대로 생각하는데 아이들은 그 밑에서 생각할 여유라도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할 틈을 주는 교사는 분명 그 스스로 생각의 지평이 깊고 넓을 것이다. 항상 생각하며 행동하고 행동후에 반성할 수 있는 교사 역시 나의 일루지오이다.

꿈이 있다면 내일이 있고 오늘이 재밌다. 현재도 그렇다. 단지 지금은 내가 해야할 공부와 하고 싶은 공부 사이에서 선택과 집중을 고민할 뿐, 공부를 해야하고 내가 하고싶은 공부가 재밌다는 것에는 수긍한다. 교사는 공부해야 한다. 교권 추락에 대해 입열기 전에 교권에 대해 공부해야 하며, 교육대학교의 특권에 대해 입열기전에 그런 특권이 무엇이 있는지 공부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 말에서 수준이 드러난다. 교사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교사 스스로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나는 제1이 공부와 연구가 되어 연구하는 교사로서 행동하고 사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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