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윤리교육과 박수진

미래 교육 2018. 6. 3. 23:25

  실습 나갔을 때도 느꼈지만 교사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의 순수한, 상식에서 엇나가는, 자기 멋대로의 생각이 정말 멋지고 배울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교사가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의 보람, 그리고 순수한 아이들과의 의사소통, 내 아이들로부터 배울 점 때문에 힘들어도 초등 교사를 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의 생각을 더 많이 듣고 싶고 아이들이 커가는 중요한 시기에 조심스럽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싶다.


  하지만 아이들이 생각이 항상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스마트폰 등의 매체로 인해 영향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하는 날카로운 말들,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배운 말들, 솔직한 아이들이 하는 말로 인해 교사가 받을 충격과 상처들은 온전히 내 몫이다. 나의 감정이 아이들에게 돌아가선 안 된다. 따라서 교사는 단단한 사람이어야 한다. 정말 최대한 공정하고 공평한 사랑과 꾸짖음이 있어야 하고 스스로 자아가 단단하고 확립된 그리고 나름의 교육의 가치관이 꼭 필요하다.

 아이들과 눈높이가 맞는 교사가 되려면 아이들이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는지 어떤 상황에 있는지 잘 알아야 한다. 아이들은 재밌는 것에 관심을 가진다. 또한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걸 좋아한다. 따라서 교사는 아이의 감정,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하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것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만들어내야 하는 창의적 예술가가 되어야한다.


 따라서 나는 책을 많이 읽는 교사가 되고 싶다. 책에는 다양한 삶, 감정, 인간이 있다. 4년 동안 좁은 교대의 생활 속에서 나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다양한 경험도 물론이다. 책을 통해서 더 다양한 사람과 상황을 접하고 싶을뿐더러 어휘, 문장력, 표현력을 기르고 싶다. 두 번째 나는 경험이 많은 교사가 되고 싶다. 과목 통합이나 그 과목에 관련된 창의적 활동을 하려면 교사 먼저 어떤 활동에 재미를 느끼고 접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나는 재밌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고리타분한 지식을 전하는 선생님도 훌륭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재밌어 하고 시간이 훌쩍 지나는 수업, 아이들의 숨겨진 생각 매력을 통통 튀게 할 수 있는 교사 그리고 나 또한 이 활동을 하는 게 재밌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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