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선언

체육교육과 유명희

미래 교육 2019. 6. 7. 17:31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말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제가 본 다른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능숙하게 발표를 이끌어 가는 반면,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만 서면  지나치게 긴장을 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전부터 발표하는 자리를  피하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 많은 학생들 앞에 서야하는 교사라는 직업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멘토링을 제의받았고 그때부터 저는 저희 반 아이들 5~6명 정도 수학 수업을 멘토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누굴 가르치나는 생각에 자신감도 없고 잘할 수 있을까 불안했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차차 안정적으로 가르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다보니까 누군가를 가르쳐주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게 뿌듯했고 어느 순간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꿈은 교사가 되었고 열심히 공부해서 교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열심히 공부해서 교대에 올 수는 있었지만  교사가 되려면 더 많은 것들을 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제가 가장 어려워했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고 발표해야 했습니다. 1학년 때는 많지 않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준비해야하는 발표과제들이 늘어났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했고,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해도 막상 사람들 앞에 서면 말이 빨라지고 해야 할 말들이 꼬일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런 저를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제 자신을 많이 극복하게 되면서 자신을 가장 많이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교사가 되어 학생들에게 자기의 부족한 부분이나 남들에 비해 자신이 가지지 못한 부분을 스스로 발전시키고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모든 부분에서 뛰어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그 부분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있으면 내가 원래 가지지 못한 거 보다 더 많을 것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그런 마음을 불러일으켜 주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노력으로 내가 얻어냄으로써 끊임없이 발전하는 사람이 되는 것. 저는 그런 발전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고 이를  통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생의 성공과 행복이 모두가 말하는 높은 지위와 많은 부가 아니라 내가 내 인생을 개척해나가는 것, 부족한 것을 극복하고 마침내 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인생의 성공과 행복이라는 것을 학생들에게 깨닫게 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제 자신도 앞으로 충분히 많은 발전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대학생활에도 , 그리고 미래에 교사가 되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를 만나는 모든 학생들에게도 그런 비전을 심어주는 교사가 될 것입니다.   

 

 

 

 

 


'비전 선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윤리교육과 김승범  (0) 2019.06.07
초등교육과 김혜원  (0) 2019.06.07
체육교육과 이수연  (0) 2019.06.07
체육교육과 박지수  (0) 2019.06.07
체육교육과 박희주  (0) 201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