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교수(한국교원대)

사회교과교육론의 ‘vision 세우기’ 이것은 통과의례인가요? 그렇다면 이유는? 나의 사회적 지위가 변하진 않았지만 지난 3개월을 뒤돌아 보고 내 미래모습을 그려본다는 의미에서 이것은 나에게 통과의례이다. <20~60> 초임의 마음을 퇴직할 때까지.. 이 말은 이 수업을 듣게 될 친구..

나는 교사가 되기 싫었다. 어쩌다 들어온 대학교에선 생각보다 많은 짐을 요구했고 잠시나마 들어본 사명감은 꽤 무거웠다. 그렇게 학교를 쉬었다. 과외도 그만두고 교육에 대해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려고 일부러 낯선 길만 걸었다. 1년을 떠나있고도 질리지 않은 걸 보면 어지간히 ..

부끄러운 사실을 고백하건데, 교대에 입학한 뒤로 2년 반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 동안 나는 내가 되고 싶은 교사의 모습에 대해서 한 번도 진지하게 고민해 본적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는 것을 좋아했고, 선생님들과의 유대도 깊어서 교사를 떠올..

나는 어려서부터 학교에 다니면서 많은 선생님들을 보면서 교사라는 꿈을 키워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지식 전달 중심의 주입식, 강의식교육만을 하는 것을 보다보니, 자연스레 지식을 잘 전달하고, 잘 가르치는 것이 교사로서 최우선이라고 생각했고, 학생들은 교과서 내용..

<교사로서 나의 비전> 내가 교사가 되었을 때 갖추고 싶은 능력은 크게 세 방면이 있다. 먼저 생활 지도 면에서 나는 아이들 각각의 개성을 존중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내가 중,고등학교를 다닐 때는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인정받고 우선시 되었다. 예를 들어 나는 중학교때 성적이 ..

도지수론 교육편 나는 시를 쓰고, 소설을 쓰고, 책을 읽고,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만들고, 하는 개인적 창작활동을 좋아한다. 내게 선생이라는 것은 아이들이라는 원천적인 상상력의 샘들 가까이에서 머무르며 끊임없는 자극을 받고, 아이들과 나를 동시에 사랑으로 성장하게 하며, 그..

학창 시절의 나를 되돌아보면 나는 항상 꿈이 없는 사람이었다. 그저 노는 것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만 있으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사회에 놓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친구들은 저마다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 떠났지만 나..

내가 기억하는 나의 첫번째 꿈은 교사였다. 사람들은 누구나 꿈을 꿀 수 있지만 그것을 실현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의 꿈을 이루어나가는 사람들은 분명 있었고, 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 사실 노력과 열망만 있어서는 꿈을 실현할 수 없고, 일단 어떤 시도나 노력을 ..

교사가 되기 위해 교육 대학교를 진학하게 되었고 나는 이 과정을 통해 초등학교 선생님에 대한 인식들의 변화를 겪게 되었다. 크게 2가지의 특성을 가진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첫 째, 지적자라기 보다는 조력자인 선생님이 될 것이다. 2학년 1학기 때 읽은 책을 통해 나에게 선..

교대에 오기 전까지 나는 나의 직접이 학교 선생님이 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나는 전형적으로 성적에 맞춰, 부모님의 권유, 선생님의 권유로 교대에 들어온 학생이었다. 교대에 입학한 후 내가 어떤 선생님이 되야할지에 대한 생각을 문득문득했지만 1~2학년때 학교에서 듣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