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육과 장우정 저는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일들만 해결하는데 급급하기만 할 뿐 조금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교대에 입학한 뒤에도 마찬가지로 하루하루 주어진 수업이나 과제, 발표 등을 소화하는 것에만 신경 쓸 뿐 내가 미래에 어떠한 선생.. 비전 선언 2011.06.03
국어교육과 박은지 글쎄,, 교사가 된 후의 나의 모습을 떠올리기 전에 내 초등학교 시절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싶다. 초등학교시절, 반 아이들 중 반절 이상의 꿈은 선생님이었다. 나는 그런 아이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교사가 꿈인 아이들을 볼 때면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도대체 선생님이 왜 되려는 거.. 비전 선언 2011.06.03
국어교육과 권은미 나는 28살에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다. 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이 상상만 해도 정말 기쁘다. 하지만 초반에는 업무에 지치고 아이들과 만나는데 서투르고 해서 결국 퇴근 후에는 피곤해서 돈 쓸 시간도 없을 것이다. 그래도 선생님이 되어서 처음으로 받은 월급은 고스란히 엄마를 갖다 드릴 .. 비전 선언 2011.06.03
미술교육과 배현성 많은 사람들이 교대에 온 이유를 들면 안정적인 직업을 얻고 싶어서 혹은 부모님이 교대가기를 원하셔서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다니는 성당에서 저는 어린 아이들을 대하는 교리교사를 하고 있었고, 단지 직업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아이들과 함께 그냥 .. 비전 선언 2011.06.03
국어교육과 이진하 어렸을 때의 나는 아이들을 정말 예뻐했었다. 그래서 사촌동생들은 언제나 내가 돌보았고, 나의 사랑이 가득 담긴 마음을 느꼈는지 아이들은 나를 잘 따랐었다. 나에게는 10살 터울 이내의 사촌동생들이 5명이나 있는데, 거기서 나는 항상 대장이었고 어렸을 땐 정말 많이 어울려 놀았었다. 그랬던 동.. 비전 선언 2011.06.03
과학교육과 박지혜 -비전 선언 - 내가 교육대학교에 들어온지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교대생 3년이면 교육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많이 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3학년 1학기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내가 과연 교사가 될 준비가 되었는지는 아직까지도 확신이 서질 않는다. 초, 중, 고 12년의 기나긴 억압에서 벗.. 비전 선언 2011.06.03
국어교육과 강도균 고3 여름방학 즈음이었다. 기숙사에서 집에 가는 차에서 어머니가 교대라도 가는 게 어떠니 라는 말을 하였었다. 나는 그때 남자애 꿈을 크게 키워야지 초등학교 선생이 뭐냐고 어머니에게 대들었었다. 그랬던 내가 지금 교대에 있다. 원서를 쓸 때까지의 마음도 에잇 뭐 떨어지면 재수하면 되지 라는 .. 비전 선언 2011.06.03
실과교육과 장보람 처음부터 나의 꿈이 교사는 아니었다. 이것저것 하고 싶고 꿈도 많던 시절엔 하루가 다르게 장래희망이 바뀌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했던 이후로는 쭉 역사학자가 꿈이었다. 원래 역사 과목을 좋아했지만 고등학교에 와서 역사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역사 자체만을 공부하는.. 비전 선언 2011.06.03
실과교육과 서원경 처음부터 교사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니, 고3 까지만 해도 나는 제대로 된 목표가 없었다. 그냥 단순히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되는 경영학과나 들어가서 남들 하는 대로 공부하고 남들 하는 대로 취업해서 그냥 적당히 살자 하는 마음 밖에 없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공부했고 그 결과, 일반 .. 비전 선언 2011.06.03
미술교육과 최소영 저는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교사라는 직업이 과연 저의 직업이 될 것인지, 만약 제가 교사가 된다면 그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사실 확신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대학교에 입학한 이래로 저 고민들은 항상 저를 따라다녔습니다. 늘 고민하고 고민하던 문제였.. 비전 선언 2011.06.03